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 2009 서울 에어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2)


밀리터리 2009.10.25 15:02


서울 에어쇼는 항공기만이 아니라 몇 가지 지상 장비들도 선보였지요. 대략 전시된 물건들은 2007년 에어쇼 당시와 크게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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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1] 비호 자주대공포 뒷모습


30mm 2연장 기관포를 갖춘 K30 비호 자주대공포의 뒷모습입니다. 앞모습 등은 2007년에 찍었던 관계로 그냥 안찍었습니다. 기갑부대의 저고도 방공망의 핵심 전력이지요. 지금 3개 회사가 개발하는 차륜형 장갑차에 포탑을 탑재하는 방안이나 신궁을 장착하여 퉁구스카같은 복합형 대공시스템으로 개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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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2] 천마 대공미사일


프랑스의 크로탈 대공미사일의 기술을 도입하여 국내 개발한 천마입니다. 이것도 2007년과 별 다른 건 없습니다. 그런데 차체 옆에 저 철망의 용도는 잘 모르겠네요. 혹시 궤도가 진흙 등에 빠졌을때 사용하기 위해서 일까요. 그리고 보니 2007년 사진에도 찍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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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3] 썬더버드팀을 찍기 위해 열심히 카메라를 들이대는 사람들. 하지만 저 정도 렌즈라면 아마 저처럼 대부분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지는 못했을 겁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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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4] 이번에 새로 공개된 중형전술트럭. 사진이 많이 삐뚤어졌네요. 미군이 쓰는 오시코시 트럭을 연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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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5] 신형 중형전술 트럭 오른쪽에 있는 트럭은 현재 사용 중인 2.5톤 트럭입니다. 신형은 덮개천을 씌워놨는데 2.5톤 트럭은 화물칸을 개방해놓았습니다. 사람들이 썬더버드팀 공연을 보려고 2.5톤 트럭에 올라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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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6] 이렇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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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7] 중형전술트럭의 아래쪽. 저기 있는 팬은 냉각팬인듯? 중형전술트럭은 6륜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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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8] 신형 전술트럭의 화물칸입니다. 장갑판이 기본 장착되고, 장갑판에 V 모양으로 틈이 있는데, 총안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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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 중형전술트럭 화물칸에 설치된 기관총 마운트입니다. 지금은 비어 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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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9] 사람 참 많이 왔습니다. 저 멀리 글로벌호크도 보입니다. F35보다 더 크더군요. 1:1 모형일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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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 줌해서 당겨본 모습. 자세한 것은 1편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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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 중형전술트럭의 화물칸과 운전석 연결 부분. 상용 대형 화물차와 비슷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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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 K131에 탑재된 106mm 무반동총 포미 부분입니다. 이 총(포?)도 교체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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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3] 정면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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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 106mm 무반동총도 강선포더군요. 강선이 보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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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5] 자기네 부대 기념품을 팔고 있는 미군 병사. 미군은 저런 세일즈도 잘합니다. 사이즈는 맞겠지만, 옷에 무늬나 장식품, 글자가 쓰여 있는 걸 극도로 싫어해서 사지 않았습니다. 한국군 패치같은게 붙어 있으면 전쟁광, 호전주의자, 등등으로 몰아붙이면서도 미군식의 옷같은 걸 입으면 아무 소리 안하는 무식한 편견도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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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6] PAC-3 패트리어트 미사일. 8발 발사대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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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7] 곳곳에 주한미군 가족들이 보였습니다. 이 두 꼬마도 주한미군 군인의 딸들 같은데, 얼굴에 주근깨가 정말 많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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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8] 패트리어트 발사대를 견인하는 걸로 보이는 오시코시 트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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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9] K10 탄약보급차의 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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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 K9의 탄약이송부분


[사진19]의 공간에 장약과 포탄을 보관합니다. 그리고 컨베어벨트 방식으로 K9로 공급하지요. [사진20]은 자주포탄은 장약과 포탄을 따로 보관하다가 필요한 만큼 결합해서 사용합니다. K9는 자체 탑재한 탄약을 다 쓰게 되면 K10으로부터 컨베어벨트로 공급받게 되는 거지요. 155mm 포탄이 인력으로 운반하기엔 엄청 무거운 지라 (K55는 아직 인력에 의존하여 탄약 추진) 저런 자동 이송장치를 사용해서 빠르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급합니다. 지난 2007년에는 아래와 같이 K9와 K10을 연결한 상태로 전시했었습니다. 육군이 이 정도 공개해도 상관없다는 자신감을 표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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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1] 두산인프라코어의 K21 보병전투차와 개발 중인 블랙폭스 바퀴식 장갑차


아직 군에서 정식 소요제기가 있었다는 보도는 못봤습니다만,
두산인프라코어, 삼성테크윈, 로템은 자체 비용으로 바퀴식 장갑차를 열심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2007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3개 사 모두 자신들이 개발하고 있는 장갑차를 모두 출품했더군요. 두산인프라코어는 K21, K30, 천마 등을 개발한 회사고, 삼성테크윈은 K9를, 로템은 K1, K1A1, K2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을 뿐더러 계열사 중에는 국내 화포 생산 회사인 WIA와 군용수송차 생산업체인 기아가 있는 회사입니다. 3개사 모두 나름대로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는 회사들이라 경쟁이 만만치 않습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장갑차는 블랙폭스는 두산에서 개발 중인 것으로 WIA의 자동장전식 120mm 박격포 모듈을 탑재한 모델입니다.

바퀴식 장갑차는 궤도식에 비해 야지 기동성이나 방어력/공격력 면에서 불리한 점도 있지만 유지비용이나 획득 단가나 시가지 운용 면에선 유리한 점도 있고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도로망이 선진국 못지 않게 발달했는지라 큰 문제도 없습니다. 그리고 중소국은 중소국 대로, 선진국은 선진국 대로 바퀴식 장갑차 수요는 평화유지활동도 그렇고 냉전 시대 처럼 대규모 전쟁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어서 수출 가능성도 좋습니다. 다만 그렇다보니 궤도식에 비해 만들기 쉬운 면도 있어서 8륜 중장갑차부터 경장갑차 (자이툰 부대와 동명부대가 가지고 갔던 바라쿠다같은)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많은 회사들이 이 사업에 뛰어든 상태라 경쟁이 만만치 않죠. 하지만 한국군 주력 장갑차라고 하면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순 있습니다. K9와 K2를 터키에 수출한 것처럼 말입니다(완제품을 수출한 것이 아니고 기술을 수출한 것에 가깝긴 하지만). 또, 계열화를 잘해놓으면 수출에 더 유리합니다. 그래서 3개사는 기본형 뿐만 아니라 박격포탑재형 같은 다양한 계열차량등을 동시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직 군에서 정식 소요제기는 없었다고 하지만 K2, K21같은 굵직한 사업들이 곧 마무리되므로 아마 추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명박이 글로벌호크때처럼 잘라버리면 답이 없지만. (운하 파겠다고 예산 긁어모으는 중이니..)

참고로 한국군은 현재 피아트의 6614장갑차(한국군 제식명은 KM6614)를 70년대말에 면허 생산한 것을 운용하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자동차 생산 기술이 낮았던 터라 운용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도 드러냈었고 운용 시점도 이제 30년이 되가기 때문에 교체 수요도 충분히 있습니다(민간 승용차는 10년도 안타는데 군대는 30년 이상 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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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2] K2의 조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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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3] 조종석과 포탑, 포방패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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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4] K2의 연막탄 발사기. M48이나 K1 등은 연막탄 발사기가 돌출되어 있는데, K2는 장갑 안에 파묻어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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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5] K2 포탑 후미 바스켓입니다.


저 바스켓에는 전차병들의 여러가지 짐이나 공구 상자들을 실을 수 있습니다. 전차 안은 좁기 때문에 제2차 세계 대전때부터 각국 전차병들 은 포탑에 저런 바스켓을 달아 짐을 실었습니다. 이게 또 약하긴 하지만 장갑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포탑 뒷부분은 정면에 비해 생산비 문제 등으로 장갑을 엷게 하는데 저런 걸로 좀 더 보강하는 거죠. 그리고 북한군도 사용하는 RPG-7 대책도 될 것 같습니다. RPG는 전기 신관이 충격을 받아 탄두가 폭발하기 때문에 이라크에 파병된 군대는 장갑차량 외부에 슬래트 아머를 부착해서 RPG 탄두가 장갑에 충돌하는 것을 막아 불발탄으로 만들어버립니다(RPG개발국 러시아도 쓰고 있습니다). 바스켓 형태를 보니 슬래트 아머 효과도 가능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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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6] 현대 로템에서 개발하고 있는 바퀴식 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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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 로템은 기관총과 유탄발사기(K-4인듯)를 탑재한 기본형을 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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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 로템사 장갑차의 스크류


3개사 모두 장갑차에 수상주행능력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하천이 많은 우리나라 특성상 반드시 필요한 기능입니다. K21도 원래 수상주행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하다가 불곰사업으로 들여온 BMP-3의 수상주행능력에 충격받은 육군이 강력하게 요구해서 개발진이 고생이 많았다지요. BMP-3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악천후에서도 시속 10km 속도로 수상주행능력을 과시했다는군요. 미국 외에 러시아, 프랑스, 이스라엘 등이 우리나라 무기 체계에 미친 영향이 무척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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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9] 로템 사가 제시하고 있는 바퀴식 장갑차 계열화 모델들. 맨 앞쪽이 자주박격포형, 가운데가 보병전투차형, 제일 끝이 APC(기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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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0] 로템사 장갑차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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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1] 포탑에 탑재된 유탄발사기. K4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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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2] 로템이 개발 중인 무인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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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3] 계단을 올라가는 시험을 보인 무인로봇


무인로봇 시험도 벌어졌습니다. 계단을 잘 올라가더군요. 옆에 보이는 빨간 로봇은 붉은 색 도장에 119라는 표식에서 알 수 있듯이 화재 진화용 분사기를 갖춘 소방로봇입니다. 사람이 직접 불을 끄러 뛰어들 수 없는 곳에 대신 투입하려는 것 같습니다. 이게 개발에 성공하고 소방청이 도입하게 되면 컴퓨터가 원래 미국 육군의 요구로 포탄의 탄도 계산을 위해 만들어졌던 것처럼 지금 군사용 무기 개발을 목적으로 연구한 기술을 민간 분야에 적용하는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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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4] 블랙포스 자동장전식 박격포 탑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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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5] 박격포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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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 뒷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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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7] K21 전투보병차 옆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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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8] K21 전투보병차 포탑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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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9] 미래 전장에서 저렇게 배치될 날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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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0] 삼성테크윈에서 개발하고 있는 RWS. K6 중기관총 설치 모델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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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 이건 무인감시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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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2] 삼성테크윈에서 개발하고 있는 RWS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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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3] 삼성테크윈의 바퀴식 장갑차입니다. 그런데 포탑에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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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4] 한국군 중대급 휴대용대전차미사일인 판쩌파우스트3 아닌가요? 맞다면, 초염가(?) 대전차미사일발사차량으로 변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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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5] 바라쿠다 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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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6] 바라쿠다 장갑차의 운전석.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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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7] 병력 탑승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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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8] 현대 WIA에서 개발한 기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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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9] 현대 WIA에서 개발한 기관포 뒷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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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0] 현대 WIA에서 개발한 함포입니다. 물론 모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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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1] Mk45. Mod 5를 국산화한 KMK45. 5인치(127mm) 함포입니다. 세종대왕급 구축함에 설치된 함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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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2] 76mm 함포입니다. 이 포는 울산급이나 윤 용하급 등에 설치된 종류입니다. 이것 때문에 오토멜라라사와 특허 소송을 겪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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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3] WIA에서 개발한 120mm 자동장전식 박격포 모듈입니다. 장갑차량 등에 탑재하기 위해 만든 모듈이죠. 120mm 박격포는 현재 세계 표준으로 굳어진 연대급 직접 지원 박격포이고, 현재 한국군이 사용 중인 보병용 4.2인치가 노후화되어서 연구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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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4] 록히드 마틴의 M299 미사일 발사기. 여러가지 종류의 미사일을 발사기 하나에서 운용하려는 목적으로 개발한 것 같습니다. 헬파이어가 달린 걸 봐서는 헬리콥터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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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5] 아파치의 주무장 AGM-114 헬파이어 대전차미사일


AGM-114 헬파이어 대전차미사일의 3가지 종류입니다. 위에서부터 AGM-114M, AGM-114K, AGM-114L입니다. L형은 "발사 후 망각(Fire and Forget)", 즉 사수가 계속 유도할 필요없이 초기 유도 후 목표물까지 날아갑니다. M형은 벙커, 경차량. 동굴 등 목표용이고, K형은 범용 성형작약탄두를 장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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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6] PAC-3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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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7] 이스라엘 IAI사에서 개발한 무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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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8] 이스라엘제 단거리전술지대지미사일 LORA.


이스라엘의 LORA(LORA Surface Attack Missile)는 미군의 ATACMS(Army Tactical Missile System)급 단거리 전술미사일입니다. 원형공산오차 15m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놈도 우리나라에 팔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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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9] MQ-8 Fire Scout


미국 해군용으로 개발 중인 MQ-8 Fire Scout 입니다. 헬기모양이죠. 공간 제약이 있는 함정에서 운용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 같습니다. 지난 9월에 올리버헤자드급 프리킷USS McInerney에 최초 배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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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0] 기동 시범 중인 주한미군 소속 아파치. 뒤로 날아가는 등의 다채로운 기동시범을 보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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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1] 한국군 차기 소총 XK-11. 이것도 아마 모크업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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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2] 한국군 차기 중기관총 후보랍니다.

이런 놈이 개발되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생긴 건 개발이 취소된 미국의 XM-307과 비슷합니다. 20mm 유탄을 기관총처럼 쏘는 녀석입니다. 하긴 XK-11이 완료된 마당에 같은 탄을 쓰는 기관총(내지는 유탄발사기)를 개발못할 이유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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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3] 동인과학의 도트사이트. 빨간 점이 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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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4] S&T중공업의 기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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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4] S&T중공업의 기관포 급탄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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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5] 풍산에서 만드는 차기 전차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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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6] 역시 풍산에서 생산하고 있는 현용 전차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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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7] XK-11에 사용되는 20mm 공중폭발유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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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8] 20mm 유탄 뒤의 것은 K21에 사용되는 40mm 포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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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9] 풍산에서 생산하는 각종 기관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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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0] 7천원짜리 식사. 이게 7천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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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1] 지저분한 식탁. 청소도 가끔 하는 듯.


배가 고파서 식당에 갔는데, 7천원이라더군요. 식권 판매하던 사람은 생글생글 웃으며 얘기합니다. 그리고 사진 속 식사가 7천원짜리입니다. 저게 7천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여기가 명동 한복판도 아닌데 말입니다. 좀 어이없었습니다. 맛도 기대할 수 없는 곳에서 말입니다.

차라리 공군 취사병들이 나와서 공군 병사들이 먹는 식단과 요리법으로 식사를 제공했으면 어땠을까요. 아니면 아예 육해공군해병대에서 날고 긴다는 취사병들을 모아서 요리 경연대회를 겸해서 군대식 식단을 맛보게 했으면 어땠을까요? 각 병종의 특성을 살려서 육군은 돼지고기 요리로, 공군은 닭 요리로, 해군은 해산물로, 해병대는 돼지와 해산물로 말입니다. 그리고 식사를 마친 관람객들에게 투표를 받아서 1등 ~ 4등까지 외출, 외박, 3박4일 휴가, 7박8일 휴가를 상품으로 내거는 겁니다. 아니면 서울공항 주변 식당에서 나와서 식당 이름을 걸고 임시 식당을 운영하게 했으면 어떨까요? 2년에 한 번 하는 행사인데, 군용기들의 이착륙 및 비행 소음에 시달린 인근 주민들에게 그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식사를 하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공군이 조금만 더 생각을 했으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텐데 말입니다.

2011년에도 에어쇼는 열릴 겁니다. 또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Trackback 0 : Comments 11
  1. Favicon of http://yurion.net BlogIcon Yurion 2009.10.25 17:32 신고 Modify/Delete Reply

    7천원짜리... 으하하 저게 7천원짜리라니. 근방의 노점상에서 먹는게 낫겠습니다.

    • Favicon of http://dcafe.tistory.com BlogIcon deutsch 2009.10.25 20:21 신고 Modify/Delete

      저거 7천원 맞습니다 ㅡ.ㅡ 저 만원 내고 3천원 거슬러받앗습니다 ㅡ.ㅡ

    • Favicon of http://yurion.net BlogIcon Yurion 2009.10.26 00:11 신고 Modify/Delete

      워렌버핏(?)의 실질가치를 생각해 봤을땐 4000원 정도 할텐데 말입니다... 아니 2900원 돈까스가 더 끌리는게..

    • Favicon of http://dcafe.tistory.com BlogIcon deutsch 2009.10.26 17:46 신고 Modify/Delete

      3500원 정도면 적당한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쩝. 그냥 미니스탑에서 컵라면 사먹고 태평역쪽 식당에서 먹을 걸 그랬습니다.

  2. Air 2009.10.25 20:50 신고 Modify/Delete Reply

    음.. 사진 잘보구 감다.. 미국에어쇼 구경도 오세요.. 시간은 좀 지났지만.. 서울에어쇼만큼은 볼만하듯.. http://www.cyworld.com/nanel

  3. Bobby 2009.10.25 21:41 신고 Modify/Delete Reply

    천마 차체 옆의 철망의 용도는요
    저것은 발 받침대 입니다 저것을 위로 세워서 밑에 양쪽의 후트로 고정을하여서 받침대를 만듭니다
    그후 정비나 차량 보수를 할때 사용 합니다
    이상

  4. Favicon of http://dauti.tistory.com BlogIcon dauti 2009.10.25 23:34 신고 Modify/Delete Reply

    전 프레스데이에 가서 한산하면서 여유있게봤지만 다 준비안된 상태라 볼거리가 없는게 문제였지만. 퍼블릭데이는.. 워 사람 진짜많군요 볼거리가 많다고해도 저 인파는 가기가 무섭군요 ;;

    • Favicon of http://dcafe.tistory.com BlogIcon deutsch 2009.10.26 17:47 신고 Modify/Delete

      2011년은 건너뛰고, 2013년에 가볼 생각인데, 그땐 오히려 프레스데이에 가봐야겠네요. 정말 사람 많긴 많더군요 -_-;;

  5. Favicon of http://www.stevenh.co.kr BlogIcon 스티븐 2009.10.29 12:43 신고 Modify/Delete Reply

    지난 에어쇼는 관람을 했는데.. 이번에는 주말 다른 일정과 겹쳐 가보지 못해 많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6. BlogIcon 방위사업청 2009.10.29 17:58 신고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방위사업청입니다.
    에어쇼는 재밌게 보셨나요? 사진 너무 멋있게 찍으셨네요~!!

    저희 방위사업청에서 이번에 사진과 UCC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dapapr/110072140987)
    자세한 사항은 저희 블로그를 참고해주시구요~ 많이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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