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유투브에서 국적을 포기합니다.
이야기들/세상 사는 이야기 2009/04/10 03:07
50년전 사고방식에 물들여 희희낙낙거리며 모든 걸 통제할 수 있다는 중국 공산당식 행보를 거듭하는 대한민국 정부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울 수 밖에 없겠죠. 그렇다고 방송통신위도 그렇고 정부도 그렇고 명박이도, 딴나라도 구글을 건드리지는 못합니다. 미국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미국 기업이니까요. 어딜 감히 미국 기업을 건드리겠습니까? 물론 그렇다고 동영상 못올리고, 검색못합니까? 다 합니다. 모두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국으로부터 동영상 업로드 제한 조치를 취해도 구글은 손해볼 것 없습니다. 어차피 구글은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지도 않으며, 영어권 구글 이용자만 해도 수억명이 훨씬 넘으니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한들 손해볼 것 없습니다. 다음, 네이버 등과는 전혀 다르죠. 방통위나 무식하기 그지 없는 떨거지들이 착각을 해도 유분수지 말입니다.
저도 유투브에서 지역과 언어를 한국/한국어에서 Worldwide와 English로 바꾸었습니다. 그런다고 동영상 못올리는 것도 아니고, 검색 못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어로 댓글 못다는 거 아닙니다. 몰라도 너무 모르지요.
명박이와 딴나라 애들이 북한, 구 소련, 중공과 똑같이 언론 탄압과 조작을 자행하려 하면서 대체 누굴 보고 빨갱이니 좌빨이니 하는지 모르겠군요.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 중 하나입니다. 가장 공산당스러운 정책을 추진하면서 민주주의를 외치니 기가 찹니다.
구글 코리아 관계자는 이렇게 얘기했다지요.
“실명제 도입을 검토해왔으나 구글 본사는 인터넷 표현의 자유를 최우선 가치로 둬 전세계 어디에서도 실명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만 정부 규제에 굴복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구글 본사의 레이철 웨트스톤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도,
“특정 국가의 법률과 민주적 절차의 부재가 구글의 원칙에 너무 벗어나, 해당 국가의 법을 준수하면서 사용자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을 도저히 영위할 수 없는 문제상황에 이르기도 한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기업 프렌들리를 무슨 전매특허처럼 나불거리던 명박이가 기업으로부터 개망신을 당했지만, 어디 감히 미국 기업이니 건드리기야 하겠습니까. 하지만, "오륀지"라며 영어 집중 교육을 강조하더니 결국 유투브를 통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영어 전문가로 만들 수 있게 되겠군요.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오스트레일리아 상원의원까지 "2MB OUT"등의 구호를 든 피켓으로 반대 시위를 하여 개망신당하고, 이번에는 구글에 대해 국내 기업들에나 통할 실명제를 강요하여 통제하려 들었다가 가볍게 구글이 대안을 제시하는 바람에 닭 쫓던 개가 되버렸군요. 안에서 매일같이 줄줄 새다보니 이제 밖에서도 줄줄 샙니다.
자 이제 유투브를 통제할 수 없게 되었으니 어떤 조치가 나올까요? 남은 방법은 하나 뿐, 접속을 차단하는 겁니다. 어떻게 나올지 두고 봅시다.
그리고 명박이와 딴나라 정권이 나라 망신을 어디까지 어떻게 계속 시킬지 두고 봅시다. 언젠가 그것들이 댓가를 톡톡히 치를 날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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