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 9월 30일, 강남 성모병원 비정규직 농성

이야기들/세상 사는 이야기 2008/10/01 12:35

(젠장, 실수로 예전 제목으로 저장하는 바람에 다음 블로거 뉴스에 예전 포스팅의 제목으로 나갔습니다. 낚시 아닙니다 -0-;; 먼저 사과 말씀부터 드립니다 ㅠㅠ)

이제는 어제인 9월 30일은 강남성모병원의 비정규직 간호조무사 28명이 계약 만료일이다. 2년 계약기간이 끝난 사람들에게 정규직 전환을 하지않고 계약 해약 통지를 한 것이다. 이미 지난 9월 17일에 용역 깡패들을 동원하여 농성천막을 강제철거하기도 했으며, 그 과정에서 용역 깡패들은 폭력을 휘둘렀다.


기간제법에 따르면, ‘2년 고용 뒤 정규직화’해야 한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노동자를 전원 정규직화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상응하는 금전적 보상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이랜드 경우처럼 모두 재계약안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들이 했던 일은 간호조무사로 환자 수송을 포함하여 환자 생명과 직결된 일을 한다. 이때문에 아산 병원같은 다른 병원은 병원에서 직접 고용한 정규직이다. 아산병원같은 다른 병원에서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간호조무사들은 그 병원의 정규직이지만, "이웃사랑을 헌신적으로 실천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공이 컸다고 하는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에서는 생각이 다른 모양이다. 유독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에서만 간호조무사들이 사람 생명과 직결되지 않는 일을 하는 게 아닐텐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1] 1년전 이맘때 오세훈이 수여한 표창장."이웃사랑을 헌신적으로 실천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그리고 보니 이랜드는 개신교 계통이다.


어제 병원에서 고용한 용역들이 로비에서 농성을 벌이는 노조원들을 강제로 끌어내려 한다는 얘기가 퍼져 5~60여명의 시민들이 그들을 지원하러 갔고, 필자도 Press 완장 차고 달려갔다. 결국 아침까지 아무런 일은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2] 농성장 입구에 설치된 대형 걸개그림. 건물 기둥으로 묶여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3] 노조원과 지원하러 온 시민들이 둥그렇게 모여앉아 토론을 하고 있는 중 (1)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4] 노조원들이 직접 쓴 글로 만든 피켓 (1)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5] 노조원들이 직접 쓴 글로 만든 피켓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6] 노조원들이 직접 쓴 글로 만든 벽보 (1)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7] 노조원들이 직접 쓴 글로 만든 벽보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8] 노조원과 지원하러 온 시민들이 둥그렇게 모여앉아 토론을 하고 있는 중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9] 어제 성모병원에는 누리꾼TV와 칼라TV 등 인터넷 방송 매체도 찾아와 상황을 생중계했다. 카메라는 누리꾼TV의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10] 노조원과 지원하러 온 시민들이 둥그렇게 모여앉아 토론을 하고 있는 중 (3) 이날 자리에는 진보신당 강남/서초, 강남촛불, 안티이명박 카페, 그리고 이름없는 시민들이 달려왔다. 파란색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노조원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11] 천에 그려진 만평. 이명박과 어청수, 그리고 경찰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는 그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12] 노조원들의 농성 천막이 설치된 행정동 부근 풍경. 대자보로 가득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13] 병원 총무과 소속 보안직원들이 문을 걸어잠가 환자들까지도 정문으로 빙빙 돌아야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14]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농성하던 노조원들과 일부 시민들은 저렇게 새우잠을 자기도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15] 벽보와 현수막. 아침에 병원 직원들이 저 현수막을 철거하려고 해서 병원에 있던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지키고 있다고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16] 다소 퉁퉁 부은 얼굴로 밤새 지켜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노조원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17] 그런 노조원을 박수로 격려하는 시민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18] 생명 존중이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19] 성모 마리아께서 우시겠다. (병원 정문에 세워진 성모 마리아상)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0 : Comment 1

Trackback Address :: http://dcafe.tistory.com/trackback/674 관련글 쓰기

  1. 환자생명존중위해비정규직철페 2008/10/03 14:36 Modify/Delete Reply

    왜 글하나도 없죠....!!! 벽보와 사진들 마지막으로 간호조무사들의 부은얼굴보니까 어느집 귀한 딸일진데 너무 딱하고 측은해서 눈물이 날정도 입니다. 카톨릭은 천주교는 좋게 봤는데 요번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 막는 것도 그렇고 개독교 못지 않게 썩었군요...!! 진짜 실망입니다. 역시 세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부폐는 비례한가 봅니다. 저도 요새 제 처지가 힘들어서 괜찮은 종교 있으면 다닐려고 했는데 다 썩은내가 납니다. 세상에 믿을 만한게 저 자신과 엄마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Write a comment

◀ PREV : [1] : ... [79] : [80]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 [747]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