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일보 강기헌 기자님, 이렇게 기사 쓰면 매우 곤란합니다.
이야기들/세상 사는 이야기 2008/09/10 15:19글을 쓸때는 사실 관계를 분명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자 생활 처음 시작했을때 배우지 않았습니까? 소설을 쓰는 것과 달리 논픽션 물들은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하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주관에 따른 해석을 하는 것과 달리 말입니다.
강 기자께서 무직이라 표현한 문모씨는 이번 조계사 피습 사건의 피해자 3명 중에서 가장 부상이 심각하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현재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해 계신 분입니다. 닉네임 '젠틀맨"으로 더 잘 알려진 분이죠. 이 분은 무직자가 아니라 부동산 중개업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명박덕분에 돈을 크게 벌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었던 직종에 현역으로 종사하는 분입니다. 그런 분을 무직이라 보도한 것은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해야 하는 기자로서 직분을 다 했다고 봐드릴 수 없겠지요?
두번째로, 피해자 3명은 공원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상득의 말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노숙하고 있다고 쓰신 겁니까? 젠틀맨님은 뉴라이트 반대 홍보전에 줄곧 열심히 참가해왔고, 다음 날 있을 홍보전을 위해 회의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사들에도 피해자들이 모여서 얘기하고 있는데 범인이 끼어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조계사에서 농성 중인 수배자들 위해 조계사 경내에 대형 천막이 쳐져 있어서 잠을 자야 할 경우에는 그곳에서 잠을 자지 공원에서 노숙하지 않습니다. 강 기자는 캠핑 가서 텐트 쳐놓고 그 옆에서 자면 노숙한다고 표현합니까? 노천 공원에 모여 앉아 얘기하고 있으면 다 노숙이라는 것입니까?
무직자도 아니고, 노숙자도 아닙니다. 중앙일보 강기헌 기자!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명예를 훼손하지 마십시오. 즉시 기사의 잘못된 내용들을 수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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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사회를 병들게 하는 것
nooe, 2008.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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