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앞 단식 농성 중인 배성용님 (5월 9일 - 2일째)
이야기들/이명박정권 2008/05/09 17:245월 8일에 형사 한 명이 찾아와 이것저것 물어봤다고 하는군요. 배성용님 말로는 주변에 사복 경찰이 있어서 수시로 어딘가로 보고를 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지금 글쓰는 중에 (오후 5시)인데 영등포 경찰서 정보과 형사가 명함까지 건네주며 걱정스런(?) 말투로 무슨 일 없냐, 별 일없냐, 몸은 괜찮냐고 물어보는군요. 경찰이 바뀐 건지, 고도의 심리전인지.
지금 또 다른 지지자 한 분이 오셔서 얘기 중인데, 경찰들 분위기도 안좋다고 하는군요. 형님이 경찰이라서 얘기를 해보니 그렇다고 합니다.
안에 살짝 찍어봤습니다. 뭐 없네요. 물만 몇 개 보입니다. 지원이 좀 더 필요할 듯 싶습니다.
이런 분까지 나오게 한 장본인들은 지금 여전히 거짓말로 국민을 혹세무민하고 있고, 이계진을 비롯한 한나라당과 좃중동은 여전히 광우병 괴담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대체 어디까지 가야 할 지....
.......
배성용님에게 잠시 한 마디 부탁드렸습니다.
배성용 아닙니다.
잘들 지내고 계시죠?
혹시나 정부의 협박놀음에 포기하신분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럴 생각 없고요.
오늘 한겨레 신문에서 취재를 해갔습니다.
제 속에 있는 말을 다했고
아마도 정부측에서 저의 신념을 확실하게 내일이면 알게되겠죠
그래서 부탁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저 혼자있으면 아마 친 정부 측의 사람들이나
정부측에서 어떤 압력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 의지와는 상관 없이
저의 단식이 중단될수도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탁이 있습니다.
저를 지켜주실 지키미 여러분들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많이 바쁘시고 우리의 목표를 위해서 활동하시느냐고 그러시겠지만
이젠 저도 도움이 필요할 때가 온듯 싶습니다.
도와 주실분은 아무때나 좋으니..
특히 밤이면 더 감사하고요 가뜩이나 사람도 뜸한 곳이어서
밤엔 ㅠ.ㅠ 입니다.
여러분들이 도와 주신다면
저 역시 이 단식을 우리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모두 지금은 많이 힘들어 보이지만
점차 우리에게 유리한 쪽으로 가고 있으니 힘내서
꼭 이기는 그날 까지 단 한분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위의 글을 쓰고 있는 배성용님 모습입니다. 혹시 제가 조작한 것이라고 할까봐 같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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